美 해군, 노스롭그루먼 건조 줌왈트급 구축함 인수

이상우 기자 (mahadhar@naver.com) 승인 2020.05.06 20:23 의견 0

스텔스 기능에 각종 미사일 갖춰… 1척당 건조 비용 5조4천억 

미 해군이 최근 줌왈트급 구축함 1번함 DDG-1000을 인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줌왈트급 구축함은 냉전 종료 후 21세기형 구축함으로 계획됐다. 줌왈트라는 명칭은 미 해군 제독 엘모 러셀 줌왈트에서 나왔다.

6일 한국국방외교협회에 따르면 미 해군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각) DDG-1000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줌왈트급 구축함 프로그램 관리자인 케빈 스미스 대령은 "DDG-1000은 다목적 해상 시험을 받게 될 것"이라며 "DDG-1000의 믿을 수 없는 성능을 보여주게 돼 흥분된다"고 전했다.

DDG-1000은 노스롭그루먼이 건조했다. 건조 비용이 44억달러(5조4천억여원)에 달한다. 그만큼 성능도 우수하다. △스텔스 기능(적 레이더가 탐지하기 어렵다는 뜻) △SM-6 함대공 미사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대잠용 수직 발사 미사일 등이 DDG-1000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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