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피아식별 적용을 위해 각군 협력 키로

박종국 기자(jkpark4457@gmail.com) 승인 2020.05.04 20:09 의견 0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국방부에서 제5차 ‘방위사업협의회’를 열고 피아식별 사업 등의 군 현안에 대해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사업현안 분야에서는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의 항공통제 피아식별스스템 인증시험 수행방안 등 3건에 대해 논의하여 기관 간 이견을 해소하고, 합리적 해결방안을 도출했다.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은 현재 군에서 운용중인 피아식별장비(Mode-4)를 비화와 항재밍 기능이 강화된 운용모드(Mode-5)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전환 후 실제 운용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인증하는 것이 바로 인증시험이다.

이번 인증시험은 수행된 전례도 없고 수십여 무기체계 사업과 연계되어 있어 각 군과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업필요한 사안이다.

또 경미한 성능개량사업과 신속시범획득사업의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방부는 경미한 성능개량분야는 사업선정 기준에 대한 관련 기관 간 지속적인 이견발생, 복잡한 절차 및 예산부족 등이 적기 성능개량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관련 법규를 명확히 정립하고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신속시범획득 분야는 금년부터 신설한 민간 상용품 시범구매제도에 추가하여 신기술을 신속하고 폭넓게 활용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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