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천궁블록1 사업 종료... 탄도탄 요격 블록2 사업 임박

박종국 기자(jkpark4457@gmail.com) 승인 2020.04.28 23:27 의견 0

노후화된 호크미사일을 대체하는 한국형 중거리 대공미사일인 천궁 블록1 미사일 사업이 종료 됐다.

28일 방위사업청에따르면 1960년대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호크미사일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천궁블록1의 미사일이 마지막 물량이 공군에 납품됐다.

천궁은 러시아의 15km고도에서 최대 40km의 거리의 항공기와 순항미사일 등을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이다.

천궁은 2011년 러시아의 기술을 바탕으로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해 2015년부터 우리군이 운용하고 있다. 천궁블록1은 항공기와 순항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이다.

군사전문가들은 이번 천궁블록1 개발사업이 종료되고 블록2로 우리군이 넘어갈 것으로 관측했다.

현재 국방과학연구수와 LIG넥스원은 탄도탄 요격이 가능한 천궁 불록2의 개발을 완료하고 실전테스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IG관계자는 “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이 날로 커지고 있어 천궁1 미사일을 개량한 천궁2개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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