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번역 앱 타짐리에 1억4천만원 투자

난민 5천명에 번역 시스템 공급

김종성 승인 2022.11.08 04:56 의견 0

보잉 본사=flickr

[뉴스임팩트=김종성기자] 보잉이 번역 애플리케이션(앱) 타짐리(Tarjimly)에 투자한다.

타짐리는 2017년 미 매사추세츠공대(MIT)를 졸업한 무슬림들이 만든 앱이다. 수백만명에 달하는 난민들의 언어 장벽 완화와 인도적 지원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최근 타짐리에 10만달러(1억4000만여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타짐리는 이번 투자를 통해 타짐리는 난민 5000명에게 번역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보잉 측은 "정보에 대한 공정한 접근은 핵심 인권"이라며 "난민과 이민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때 얻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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