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육상 무인 수색차량ADD와 개발 착수

1284억 무체계개뱔

김종성 승인 2022.11.02 18:24 의견 0
국방과학연구소가 탐색개발한 무인수색차량 모습=국방News유튜브 공개영상캡쳐


[뉴스임팩트=김종성기자]무인드론의 위력이 현대전에서 막강한 전투력을 입증되면서 우리군은 보병부대에서 사용할 무인수색차량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방위사업청은 2022년 11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약 1284억원 규모의 무인수색차량(Block-1)체계개발 사업을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착수한다.

국방부는 지난해 4월 무인차량 플랫폼과 비포장 도로에서 자율주행, 주야간다중표적 탐지, 단일표적 추적 등의 핵심 기술을 확보한 상태다. 통상 무기개발은 탐색개발을 거쳐 무기체계개발을 한뒤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한다.

체계개발에서는 탐색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기반으로 작전운용 능력을 점검 및 보완이 진행된다.

방사청에따르면 Block-I에는 저소음 모드에서 원격주행과 자동감시 및 추적이 가능하며,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면서 감시정찰과 사격의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또 군의 작전 상황에 따라 개발이 예상되는 Block-II에는 지뢰탐지장치, 통신중계 드론 등으로 다양한 제품이 개발될 예정이다.

지난달 5월 윤석열 정부는 국방혁신4.0을 발표했다. 국방혁신4.0에는 우리군의 무기체계를 AI기반을 활용해 첨단군으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육군은 지난 6월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을 출범시켰다. 아미타이거는 위성,항공 무인 드론 등의 정찰정보가 실시간 병사와 부대단위에게 전달돼 전투 효율을 극대화 할수 있게 한다. 육군 2040년까지 우리군의 모든 사단을 아미타이거 부대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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