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롭그루먼, 극초음속 탄도추적 우주센서 시제품 설계 검토 마쳐

올해 초 미국 미사일방어국과 계약… 총사업비 1800억원

박시연 승인 2021.11.16 07:3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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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음속 탄소 추적 우주 센서 이미지=노스롭그루먼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노스롭그루먼이 극초음속 탄소 추적 우주 센서(Hypersonic and Ballistic Tracking Space Sensor·HBTSS) 시제품 설계 검토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HBTSS는 일종의 위성망이다. 미국은 마하 5(시속 6180㎞) 이상의 속도로 날아다니는 항공기와 미사일을 막아내기 위해 HBTSS를 개발하고 있다. 노스롭그루먼은 올해 초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과 HBTSS 관련 계약을 맺었다. 총사업비는 1억5300만달러(1800억여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롭그루먼은 최근 HBTSS 시제품 설계 검토를 완료했다. 시제품 인도는 2023년 이뤄질 전망이다.

노스롭그루먼 측은 "적의 위협으로부터 미국과 동맹국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어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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