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오스·캄보디아와 화상 국방장관 회담 진행

인도·태평양 전략 등 논의하면서 국방 협력 강화 공감대 형성

이정희 승인 2021.06.29 06:23 | 최종 수정 2021.08.06 16:04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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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위키미디어 커먼스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일본이 라오스, 캄보디아와 잇따라 국방장관 회담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한국국방외교협회에 따르면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은 지난 23일 찬사몬 찬냐라토 라오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화상으로 회동했다. 이틀 뒤 기시 방위상은 키아 바뉴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화상 회담을 했다.

이들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북한 미사일 발사, 군부와 반군이 대립 중인 미얀마 정세 등을 두고 폭넓은 대화를 나눴고 국방 협력 강화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외교협회는 "일본이 라오스,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힘을 합쳐 중국을 견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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