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시스템즈가 AS2 제트기에 비행 제어 시스템을 책임진다. 

AS2 제트기는 8~12인승 초음속 비즈니스 여객기다. 제조사는 미국 항공우주업체 아에리온 슈퍼소닉(Aerion Supersonic)이다. 속도는 시속 1700㎞ 정도다. 미국 뉴욕~영국 런던 구간을 4시간 30분 만에 오갈 수 있다. 가격은 대당 1억2000만달러(1400억여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BAE 시스템즈는 최근 아에리온 슈퍼소닉과 AS2 제트기 비행 제어 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었다. 시스템은 조종사 촉각을 인식하는 능동형 수신기, 원격 전자 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에티샴 시디키(Ehtisham Siddiqui) BAE 시스템즈 부사장은 "수십 년간 쌓아온 전문 지식과 첨단 기술을 활용해 AS2 제트기에 걸맞은 비행 제어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임팩트 이상우 lee845859@naver.com 이상우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뉴스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