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SGI서울보증,방산중기 위해 협력키로

이상우 기자 (mahadhar@naver.com) 승인 2020.01.29 09:22 의견 0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과 SGI서울보증(대표 김상택)은 방위사업청에서 방산 중소기업 보증지원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기방산업체는 대기업에 비해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보증서 발급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번 협약으로 방산물자 계약의 1차 협력업체가 SGI서울보증에서 착·중도금 지급보증서를 발급받는 경우, 기존 기본요율(1.752%) 대비 약 44% 인하된 요율(0.983%)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실례로 설명하면 중도금 10억 원인경우 보험료가 1,752만 원에서 983만 원으로 낮아진다.

또한, 국방품질경영체제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은 이행보증 보험료 10% 할인, 보증한도 최고 30억 원 확대, 기업 맞춤형 신용관리 서비스 무상지원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김상택 SGI서울보증 사장은 "방위산업 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확대를 위해 정부와 금융기관이 맞손을 잡고 우대 보증지원체계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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