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2번째 공중급유기 도착

박종국 기자(jkpark4457@gmail.com) 승인 2019.03.30 17:10 의견 0

[뉴스임팩트=박진설기자]공군의 2번째 하늘의 주유소로 불리는 공중급유기가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우리공군의 공중급유기는 에어버스사가 제작한 A330-200 다목적 비행기체다. 정식명칭은 시그너스(Cygnus)로 불리는 KC-330 공중급유기는 길이 58.8m,동체포함 너비 60.3m, 높이 17.4m에 최대속도 마하 0.86을 자랑한다.

최대 순항고도는 약 1만2600m, 최대 항속거리는 약 1만5320㎞, 최대 연료 탑재량은 약 24만5000파운드다.

KC-330 공중급유기는 F-15K 전투기의 경우 10여대, KF-16 전투기는 최대 20여대에 급유할 수 있다. 또 300여명의 병력과 47t의 화물도 운송할 수 있다.

KC-330 공중급유기의 연료를 공급받게 되면 F-15는 독도에서 작전할 수 있는 시간이 기존 30분에서 90분, 이어도는 20분에서 80분으로 늘어난다.

한편 공군은 올해까지 나머지 2대의 공중급유기를 에어버스 사로부터 납품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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