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스컹크웍스, 드론 실시간 비행 제어 성료

美 해군 드론 작전 수행 기반 구축

박시연 승인 2024.11.12 01:00 | 최종 수정 2024.11.12 01:15 의견 0

무인기 임무 통제소에서 드론을 제어하는 미 해군.@록히드마틴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록히드마틴 스컹크 웍스(Skunk Works)가 무인기(드론)의 실시간 비행을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스컹크 웍스는 록히드마틴 항공기 제작 연구개발센터의 별칭이다. 1943년 만들어졌다. P-80 슈팅스타, F-104 스타파이터, F-117 나이트호크, F-22, F-35 등 쟁쟁한 전투기들이 스컹크 웍스에서 나왔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스컹크 웍스, 미 해군, 제너럴 아토믹스(General Atomics)는 최근 무인기 임무 통제소에서 비행 임무를 수행하는 드론을 조종하는 시험을 진행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제너럴 아토믹스는 드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미국 방산기업이다.

테스트엔 스컹크 웍스가 보유한 MDCX 기술이 쓰였다. MDCX는 개방형 임무 체계 아키텍처, 범용 명령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시야 밖으로 사라진 드론과 교신한다. 아키텍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컴퓨터 시스템 전체의 설계 방식을 뜻한다.

존 클라크(John Clark) 스컹크 웍스 부사장은 "이번 시험을 통해 미 해군이 전장에서 효율적인 드론 작전을 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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