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롭그루먼, L3해리스와 무인정찰기 MQ-4C 유지·보수한다

최근 계약 체결… 호주 공군에 MQ-4C 납품 위한 사전 작업

박시연 승인 2024.04.22 07:00 의견 0

무인정찰기 MQ-4C 트리톤.@노스롭그루먼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노스롭그루먼이 L3해리스와 힘을 합쳐 무인정찰기 MQ-4C 트리톤을 유지·보수한다.

MQ-4C 트리톤은 24시간 정보·감시·정찰(Intelligence, Surveillance and Reconnaissance·ISR)을 수행할 수 있다. ISR 범위는 200만제곱마일(520만여㎢)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롭그루먼과 L3 해리스는 호주 공군이 운영할 MQ-4C 트리톤의 유지·보수 계약을 최근 맺었다. 호주 공군에 MQ-4C 트리톤을 납품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MQ-4C 트리톤 제어 장치, 광대역 통신 시스템의 유지·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L3 해리스 소속 통신 기술자 7명이 노스롭그루먼 MQ-4C 트리톤 담당 팀과 협력할 계획이다.

광대역 통신은 케이블을 통해 초당 200만개 이상의 전기 신호를 전달한다. 음성과 영상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할 수도 있다.

노스롭그루먼 호주 법인의 크리스틴 자이츠(Christine Zeitz) 최고경영자(CEO)는 "L3 해리스와 공조해 호주 안보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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