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총, 사외이사·이사 보수한도 등 6개 안건 가결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사외이사 선임… 올해 이사 보수한도는 430억원

이상우 승인 2024.03.20 10:34 의견 0

55기 삼성전자 주주총회 모습.@출처=연합뉴스

[뉴스임팩트=이상우기자] 삼성전자 주주총회서 6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삼성전자는 20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주총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신제윤·조혜경 사외이사 선임, 유명희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이다. 6개 안건은 80~90%대 찬성률로 원안 가결됐다.

신제윤 사외이사는 1958년생으로 재정경제부 경제금융국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 금융위원장을 지낸 관료 출신이다. 현재는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을 맡고 있다.

조혜경 사외이사는 1964년생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이사, 대한전기학회 이사, 한국로봇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성대 인공지능(AI) 응용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조혜경 이사는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유명희 감사위원은 1967년생으로 대통령비서실 외신대변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외교부 경제통상대사를 지냈다. 현재는 서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를 맡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 이사의 보수 한도는 430억원이다. 일반 보수 330억원, 장기 성과 보수 1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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