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임팩트논단]태국공군, 1억 달러 14대 F-5 4.5세대 변신이 주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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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군의 F-5E제공호 전투기=공군

[뉴스임팩트=이상우기자]태국 공군이 지난 1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최첨단으로 성능을 개량한 4.5세대급 F-5를 선보였다.

태국 공군은 34대중 14대의 F-5 전투기를 이스라엘 LB시스템사와 1억 달러에 성능개량을 했다.

대당 한화로 80억원에 2세대 전투기를 4.5세대급으로 성능개량을 마쳤다.개량된 F-5TH에는 이스라엘제 AESA레이더와 데이터링크,디지털 항전 장비 등을 갖췄다.

태국공군에 따르면 F-5TH의 레이더 성능은 90km로 사거리 30km인미국제 단거리 IRST 적외선 추적 미사일과 100km급의 암람(AMRAAM)등을 장착할 수있게 됐다. 또 조기경보기와의 합동작전이 가능해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다.

태국 공군은 추가로 12대의 F-5 경전투기를 개량하기로 이스라엘 LB시스템과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태국 공군은 지난해 자국에서 열린 중국과의 모의 공중전에서 F-5TH로 중국공군의 J-11(러시아 SU-27의 중국카피형 전투기) 4대를격추하는 놀라운 전과를 올렸다.

현재 한국 공군은 KF-5E 제공호 전투기를 58개가량 보유하고 있다. 이들 기종은 2025년 퇴역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KFX의 실전배치가 2030년에나 전력화될 전망이어서 수도권등의 제공전력에 공백이 생길전망이다.

우리군이 사용중인 F-5는 1980년대 중반 대한항공이 라이센스로 생산한 기종이다. 기초적인 레이더(20km)와 2톤 미만의 무장을 달수 있지만 야간전투능력과 원거리 공대공 능력이 부재한 상태다.

군사 전문가들은 우리군이 갖고 있는 60여대의 F-5를 태국F-5TH와 같이 최신형으로 개량해 수도권 방어와 제공기로서 활용하는 방안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수 있다는 중론이다.

실제 태국공군의 F-5 성능개량이 보여주듯 우리군의 60대 안팎의 동일전투기도 3억 달러 안팎이면 충분한 성능개량이 가능할 전망이다.

우리군도 태국의 예를 본받아 구형2세대 전투기 F-5를 KFX가 전력화 되기전까지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