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3000t 잠수함 등 1조5600억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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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대우조선해양에 모습을 드러낸 3700톤급 안창호잠수함=YTN

[뉴스임팩트=박진설기자]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잠수함과 LNG운반선 등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방위사업청과 3000t 잠수함을 만드는 장보고-Ⅲ 2차 선도함 설계·건조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날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 건조 사업도 따냈다. 총수주액은 1조5600억원이다.

장보고-Ⅲ 2차 사업은 1차 사업보다 수중작전, 무장 능력이 한층 발전한 3000t 잠수함을 독자 기술로 건조하는 프로젝트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 4월 인도네시아 잠수함 3척 건조 사업을 수주했었다. 여기에 장보고-Ⅲ 2차 사업까지 따냈다”며 “잠수함 설계, 건조 기술력이 입증된 셈”이라고 했다.

미주지역 선주가 발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 대형 선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배에 천연가스 추진엔진(ME-GI)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Full Re-liquefaction System)를 탑재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기존 LNG운반선보다 연료 효율이 30%가량 높아진다”며 “오염물질 배출량은 30% 이상 감소할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