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자주포, 에스토니아 6대 수출 키로

0
110
K9자주포=한화에어로스페이스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한화디펜스가 국산 K9 자주포 6대를 에스토니아에 추가 수출하게 됐다.

한화디펜스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지난해 12대 수출 계약에 이은 것으로 총 금액은 870억원까지 늘었다.

지난해 6월 한화디펜스는 에스토니아와 4600만유로(604억원)에 K9 자주포 12대 공급계약계약을 맺었고 추가로 6대를 구매 할수 있다는 옵셥계약에 따른 조치다. 이번 수출금액은 약 2000만유로(263억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디펜스 관계자는 “지난해 에스토니아와 계약 당시 추가 도입에 관한 옵션 사항이다”고 말했다.

K9 자주포 도입은 최근 에스토니아가 추진하고 있는 군 현대화 프로그램 중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이다.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합병 이후 주변국간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속한 에스토니아 역시 국방력 증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에스토니아는 지난 2017년 이미 NATO가 요구한대로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2%(2.08%) 이상으로 높였고, 향후 더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번 에스토니아에 K9자주포가 성공적으로 전력화되면서 NATO에 소속의 발트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과 동유럽 국가에 대한 물량도 기대해 볼수 있겠됐다.

현재 한화디펜스는 폴란드에 자주포의 차량을 수출했고,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등과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대당 180억원대의 독일 PzH2000와 비슷하면서 37억원 가격이지만 성능은 비슷한 포가 K9자주포다.

한편 한화디펜스는 2001년 터키를 시작으로 폴란드, 핀란드, 인도,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등에 600문 가량의 K-9 자주포를 수출했다. 국내에서 생산된 지상 무기 체계로는 최대인 약 2조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