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북 탄도 미사일 맞불 훈련 정례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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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 800km 지대지 미사일 현무의 발사장면=ytn뉴스 영상캡쳐

육군은 북의 잦은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군의 현무급 탄도미사일 훈련을 정례화 하기로 했다.

8일이정수 육군미사일사령관(소장)은 현무 계열 미사일에 대한 실사격 훈련을 올해부터 정례화한다고 밝혔다.

이 사령관은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황영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몇 번 했냐”고 질의하자 “실사격 훈련을 올해 한 번 했고 앞으로 또 올해 중에도 계획이 됐다”고 말했다.

이 사령관은 “2013년 이후에 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한 번도 안했고 올해 처음으로 다시 하는 것이냐”는 황 의원의 질의에는 “사격 훈련은 올해 재개됐지만 2017년에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서 5회, 7발의 사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사령관은 “2019년부터 실사격 정례화 방침이 정해진 것이냐”는 물음에는 “육군본부에서 방침으로 정해서 시행 중”이라며 “우리 미사일을 충분히 신뢰할 수 있지만 장병들의 능력 향상을 위해서 꾸준한 훈련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사령관은 “북한 미사일 전력과 남한 미사일 전력과 비교할 때 어느 쪽이 우위인가”라는 질문에는 “제가 운영하는 미사일(현무)과 북한이 운영하는 미사일 수준을 비교했을 때는 사거리 면에서는 열세이지만 우리가 개발할 수 있는 사거리 범위 내에서 정확도, 위력은 우리가 훨씬 우수하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육군 미사일사령부는 현무-2C 탄도미사일(사거리 800㎞)과 현무-3 순항미사일(사거리 1500㎞) 등을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