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의원, 수입무기 80% 미국산 수입다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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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 마틴이 개발한 F-35라이트닝2의 비행모습= Lockheed Martin

[뉴스임팩트=박진설기자] 수입무기의 80%가 미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영표 의원이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3년간 해외 무기 구입액 중 약 80%가 미국산 무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위사업청이 홍 의원에게 제출한 ‘연도별 무기 구매현황’ 자료에 따르면 방사청은 2006년부터 2018년까지 해외 무기 구매에 45조7천886억원을 썼다. 

이 중 미국산 무기 도입 비용은 35조8천345억원(FMS 24조7천777억원·상업 구매 11조568억원)으로 전체 무기구입 비용의 78%를 차지했다.

FMS는 정부 간 직거래 계약 제도를 말한다. 미국에 이어 독일 4조1천291억원, 영국 1조3천825억원, 이스라엘 1조2천744억원 순으로 한국의 해외 무기 구입액이 많았다.  

이중 F-35스텔스 전투기 도입 사업으로 모두 7조1천546억원이 투입됐다. KF-16 성능개량사업(2조1천956억원), F-15K 2차 항공기구매사업(2조645억원)에는 2조원 이상이 들어갔다.

홍 의원은 “한미동맹에 따라 기존 전술·전략자산과의 호환성 등으로 미국 무기 편중 현상이 극심해지고 있다”며 “전투기 등 항공자산에 대한 국내 연구개발 역량을 갖추고 무기 도입 국가를 다변화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