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무장 최종단계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수년더 걸린다.

0
14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북극성-3의 발사모습=ytn뉴스 영상 캡쳐

[뉴스임팩트=박진설기자]북한이 핵무장의 마지막 단계인 잠수함 발사탄도미사일의 실전 배치가 수년은 더 거길 거란 주장이 제기됐다.

7일 남세규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은 북한의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이 실전배치되려면 수년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남 소장은 경기도 과천 방위사업청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북한 SLBM이 실전배치할 정도가 된 것으로 보이느냐는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질문에 “실전배치 준비완료는 아직 이를 것”이라며 말했다.

이어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것은 북극성-3형인데 고각발사, 고도, 사거리, 탄착지점 등을 보면 저번에 것(북극성-1형)보다는 사거리가 50㎞ 이상 증가했다”덧붙였다.

그러면서 “한발 쏴서는 실전배치 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하 의원이 “그럼 몇 발을 쏴야 실전배치가 가능하느냐”고 질문하자, 남 소장은 “국가마다 다르다”며 “(이번엔) 수중에서 첫 발사를 해서 최대능력을 본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남 소장은 하 의원이 ‘잠수함에서 실제 쏘려면 수년 더 걸리나’고 재차 묻자 “네 그렇지 않으면 잠수함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어렵다”며 “물론 북한은 실전배치 시기를 상당히 빠르게 진행할 수도 있다”고 했다.

북한은 지난 2일 오전 강원도 원산 북동쪽 해상에서 북극성-3형을 시험발사했다. 이 미사일의 최대 비행고도는 910여㎞, 거리는 약 450㎞로 탐지됐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정상 각도로 발사했을 때 사거리가 2000㎞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