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DMZ 화살머리고지 전사자 중국군 유해 확정

0
233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국방부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발굴된 6·25전사자 유해 중 국적 판정이 필요한 유해 15구에 대해 ‘2019-1차 국적판정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국적판정 심의위원회’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감식인원과 한면수 교수(동국대학교 경찰 사법대학원 교수) 등 외부 전문가 4명이 참가했다.

15구의 국적판정 대상 유해는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인제, 횡성, 홍천, 연천 등 우리지역에서 발굴한 유해뿐만 아니라 DMZ 화살머리 고지에서 남·북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도로개설 작업 중에 발견된 완전 유해도 포함됐다.

심의위원들은 발굴ㆍ발견지역 관련 전사(戰史), 유해의 해부학적 연속성, 매장 정황, 유해와 함께 발견된 유품과의 상관관계 등 심의 기준을 종합적으로 분석, 토의하여 국적을 최종 판정했다.

국적판정 심의 결과 15구의 유해 중 DMZ 화살머리 고지 완전유해를 포함한 10구의 유해가 중국군 유해로 최종 판정됐다. 이들 유해는 4월 한ㆍ중 유해송환 인도식 행사를 통해 중국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회에 걸쳐 총 589구의 중국군 유해를 송환했다. 중국군 유해 이외에 북한군 유해로 판정된 3구는 파주에 위치한 북한군 묘지에 안장됐다. 2구의 유해는 이번 위원회에서 판정을 유보하고 다음 심의에 반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