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 레이시온사와 미해군과 한국 일본 터키 등 SM-2 중거리 미사일 계약

박종국 기자(jkpark4457@gmail.com) 승인 2020.03.21 22:12 의견 0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미 국방부는 레이시온사와 AIM-9X, SM BlockII, Block II plus 미사일을 3억 9241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21일 미국방부에따르면 이번 계약은 미공군을 포함해 호주, 바레인, 벨기에, 불가리아, 덴마크, 핀란드, 이스라엘, 일본, 모로코,네덜란드, 노르웨이, 오만, 폴란드, 카타르, 루마니아,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대한민국, 스위스, 대만, 터키 ,아랍에미리트 등의 구매 물량도 포함됐다.

레이시온은 2023년까지 AIM-9X, SM BlockII, Block II plus 미사일을 미 국방부에 납품하게 된다.

AIM-9X 사이더 와인더 미사일 추진력의 방향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노즐과 HOBS 기능을 지닌 적외선 탐색기도 갖춰 주·야간에 발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탐색기는 헬멧 탑재 시현기(HMD)와도 연동이 가능해 조종사는 레이더로 표적을 계속 조준할 필요 없이 미사일을 발사하고 나서 다른 표적을 겨냥하거나 다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탄두도 표적 부근에 도착하면 터져 파편이 고리모양으로 분산돼 표적을 손상하는 '환상폭발파쇄 탄두'로 위력이 기존 버전에 비해 커졌다.

SM-2 BlockII 미사일은 해군이 자함 방어와 적의 탄도미사일을 격추시키는 중장거리 미사일이다. 사거리는 118km로 우리해군은 함대방어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SM-2는 기본적으로 SM-1과 같은 반능동 레이더 호밍방식을 사용한다, Block IIIB는 적외선 유도방식이 추가됐다.

최대속도 마하 3.5로 표적의 예상 요격지점을 관성 항법장치에 미리 입력받은 상태에서 발사된다. 발사된 후에도 함정으로부터 데이터링크를 통해 목표물의 정보와 최적항로를 지령받아 요격지점 근처로 유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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