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바레인에 패트리엇 미사일 5억 5100만 달러 공급

이정희 기자(leefran73@naver.com) 승인 2020.03.15 13:40 의견 0

[뉴스임팩트=이정기자] 미국방부는 중동의 바레인에 페트리어트 대공방어미사일 체계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15일 미 국방부에 따르면 미 육군은 바레인에 패트리어트 대공 방어체계를 5억5100만러 가량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사업자는 레이시온이 맡고 계약은 FMS로 미 정부가 공급하는방식이다.

바레인은 2019년 미 정부에 페이트어트 미사일 판매를 요청해 국무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레이시온사가 제작한 패트리어트 미사일(PAC-2)은 사정거리 100km로 요격고도는 15km 이다. 1980년대 개발된 페트리어트 미사일은 당시 소련의 스커드 탄도탄의 공격을 방어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패트리어트 체계는(Phased Array Tracking Radar to Intercept On Target) 다기능레이더 AN/MPQ-53 레이더로 100여개의 항공기와 미사일의 공격을 식별하고 동시에 10개의 목표물에 대해 공격을 할 수 있는 중고도 방어체계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1991년 이라크 전에 사용돼 그 효용성을 입증했다. 당시 이라크 군이 발사한 페트리어트 탄도미사일 공격을 70%가량(1발당) 격추하며 실전성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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