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사안보] 미, 북극권 러시아 위협 증가..디지털방패전략 구축

박종국 기자(jkpark4457@gmail.com) 승인 2020.03.12 21:51 의견 0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 Terrence J. O'Shaughnessy 미 북부사령부 사령관은 러시아의 북극지역에서의 위협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미 국방부에 따르면 O'Shaughnessy 미 북부사령관은 "우리의 적들은 우리의 약점을 이용하면서 우리의 장점을 상쇄하기 위해 지켜보고, 배우고, 투자해 왔다.“ 라며 "그들은 자신들의 능력과 그리고 우리의 조국을 핵 전쟁의 위험에 빠뜨리려는 의도를 나타내는 행동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고 미국 캐나다 지역의 러시아 군의 군사활동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그는 "보안 환경이 변하고 있다. 북극은 더 이상 성곽이 아니며, 바다는 더 이상 보호 해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또 "미본토 방어를 위해 중요한 인프라를 보호하며, 국토의 취약성을 방지할 수 있는 능력 있고 지속적인 방어가 필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장군은 "20세기 기술로 21세기 위협에 맞서 나라를 지킬 수 없다" 라며 "급속히 진화하는 과학 정보기술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말했다.

O'Shaughnessy장군은 미 북부지역의 방어를 위한 계층적 방패 전략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의 계층화된 방어는 바다 밑에서부터 보이지 않는 사이버 도메인을 포함한 가장 높은 수준의 공간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위협요인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서 "화살이 발사되기 전에 궁수를 식별하고 제거하는 능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위대한 조국을 방어하기 위해 첨단 무기 시스템을 무력화할 수 있는 파괴 메커니이 필요하다.라며 "우리는 탄도 미사일 방어와 같은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과 순항 미사일 위협을 포함하기 위해 추가적인 위협을 공격적으로 물리칠 필요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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