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방, 보잉과 미해군 ·한국 ·뉴질랜드 P-8A포세이돈 계약

이정희 기자(leefran73@naver.com) 승인 2020.03.08 22:27 의견 0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우리정부가 미국 보잉사로부터 주문한 장거리 대잠초계기 포세이돈(P-8A)이 제작에 들어갔다.

8일 미국방부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18대의 P-8A포세이돈의 제작에 따른 계약을 보잉과 8억 달러에 맺었다고 밝혔다. 18대의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중 8대는 미해군용이고 나머지 6대는 대한민국 그리고 4대는 뉴질랜드가 발주한 물량이다.

2018년 우리정부는 포세이돈 해상초계기를 미국에 판매요청했다. 같은해 미국 국방부 산하 안보협력국(DSCA)은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한국 정부에 해상초계기 ‘포세이돈’(P-8A)과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3)을 판매하는 것을 승인했다.

포세이돈 해상초계는 2013년 미해군에 실전배치된 최신기종으로 AN/APY-10 레이더에 최고속도 907㎞/h, 순항거리 7500㎞, 작전반경 2200여㎞ 이다.

한편 국방부는 2022년부터 1조9000억원을 투입해 포세이돈 6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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