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대구청도 입영대상 별도신병교육대 설치 2주간 경과 후 훈련키로

박종국 기자(jkpark4457@gmail.com) 승인 2020.03.05 19:04 의견 0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국방부는 최근 잠정 중단했던 대구·청도에 거주하는현역병 입영대상자의 입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또 병무청은 2주간만 잠정 중단하기로 했던 전 지역의 병역판정 검사 중단을 2주 더 연장하기로했다.

국방부는 대구·청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현역병 입영대상자 중 지난달 24일부터 이번달 6일까지 입영대상자 418명에 대해 잠정 입영을 연기해왔다.

국방부는 오늘 9일부터 대구·청도지역 입영대상자의 군입대를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현역병 입영은 재개하지만 군사교육 초반 2주간 대구·청도지역 입영자들은 예방적으로 타지역 입영자들과 격리해 교육을 받게 된다.

2주 후 이상증세가 없는 인원에 한하여 원래 교육받기로 예정되어 있던 신병교육대로 옮겨 잔여 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병무청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상황과 집단 시설의 다중감염 사례 등을 보아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잠정 중단된 전국의 병역판정검사를 3월 20일까지 연장하여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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