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공군, 차기 경공격기 KAI FA-50 유력?

이정희 기자(leefran73@naver.com) 승인 2020.02.25 22:47 의견 0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FA-50이 태국의 경공격기로 수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5일 디펜스 뉴스에 따르면 태국국방부는 KAI의 FA-50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은 군 전력개편계획으로 현재 사용중인 체코제 L-39 40대를 2023년까지 대체한다.

태국은 1990년대 체코로부터 L-39를 도입했다. L-39 경공격기는 체코가 1960년대 개발한 경공격기로 태국공군은 20mm 기관총과 500kg 폭탄2발과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사이드와인더 미사일2발을 장착해 운영하고 있다.

태국국방부는 1단계 사업으로 2021부터 2023년까지 8대의 경공격기를 도입한다.또 2단계 (2020~2024년)사업을 진행해 추가로 4대의 경공격기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현재 태국국방부는 1단계 사업에 1억4000만 달러를 배정했다.

태국공군의 차기 경공격기로 떠오르고 있는 FA-50은 길이 13.13m, 폭 9.45m, 높이 4.85m로, 음속의 1.5의 속도를 낸다. 기본항속거리는 1,852 km이다. 전투행동반경은 약 444km로 단거리 제공 업무에 적합한 기종이다.

주요무장은 공대공,공대지 미사일과 기관포외에 합동정밀직격 폭격탄(JDAM), 다목적 정밀 유도 확산탄 등을 약 4.5톤까지 탑재할 수있다. 또 야간투시장치를 갖춰 주야간 작전을 펼칠 수 있다.

한편 태국공군은는 현재 KAI의 T-50 12대를 수입했다. KAI는 현정부들어 1대의 FA-50전투기의 수출을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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