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3월 방산혁신클러스트 선정…300억 예산확보 지역대학과 연구,밴처 지원

이상우 기자 (mahadhar@naver.com) 승인 2020.02.24 21:17 의견 0

[뉴스임팩트=이시재기자]방위사업청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산혁신클러스터’는 방위산업에 우수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지자체,대학,군 등이 지역로 산업생태계를 만드는 사업이다.

그간 방위산업과 관련해서는 국방기술품질원의 국방벤처센터에서 국방 창업과 관련된 제도,절차를 소개하는 등 정보제공 수준의 제한적 지원에 머물렀다.

방산혁신클러스터는 방산부품 국산화 지역 혁신 거점으로서 지역특화 방산부품 로드맵 수립, 국산화 협의체 구성,운영, 방산부품 국산화 연구실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종합지원 창구 및 지역 중심 일자리 특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중소,벤처기업 육성 지원 허브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또 지역 소재한 대학, 출연연 등에서 운영 중인 산학협력단을 ‘방산부품국산화연구실’로 지정하고, 무기체계에 장착되는 부품·소재의 상용화 기술 및 단종부품 ·양산부품 등의 국산화 실증(시제품) 연구를 수행토록 예산 및 특허·기술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은 기존 국방벤처센터 소재 지자체 중 1개소를 시범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지역에 대해선 부품 국산화 협의체, 국산화연구실 신설, 성능시험을 위한 시설 확보 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방위사업청은 오는 3월 중 방산업체 및 협력업체가 밀집된 거점지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설명회를 실시하고, 시범사업 대상지역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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