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63명 조종사 탄생

이상우 기자 (mahadhar@naver.com) 승인 2020.02.09 17:38 의견 0

공군은 제1전투비행단에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19-3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공군에 따르면 이날 63명(공사 66기 40명, 학군 45기 2명, 학사 140기 21명)의 신임조종사들은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마후라’를 수여받았다.

신임조종사들은 3단계(입문-기본-고등비행교육) 비행교육을 모두 마치고 새로운 보라매로 탄생했다.

고등비행교육은 제1전투비행단에서 T-50으로 전투기과정을, 제3훈련비행단에서 KT-1으로 공중기동기 과정을 작년 5월부터 9개월에 걸쳐 실시됐다.

지난 1년 8개월 간의 엄격한 훈련과정을 통해 조종사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과 전문 조종 능력을 갖추게 된 신임조종사들은 앞으로 전투기 입문과정(LIFT:Lead-In Fighter Training) 또는 전환 및 작전가능훈련 (CRT:Combat Readiness Training)을 거쳐 최일선 비행대대에서 대한민국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한다. 

수료식은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한 선배 조종사들을 추모하는 ‘명예의 단상’ 의식을 시작으로, 수료증서 수여, 성적우수자 시상, 빨간 마후라 및 조종흉장 수여, ‘빨간 마후라’ 군가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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