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퍼 미 국방, 북·이란 불량국가 미국정책 변한거 없다.

이정희 기자(leefran73@naver.com) 승인 2020.02.07 20:41 의견 0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이 북한과 이란을 불량국가로 규정하고 이들의 위협에 대비하가위한 군 현대화를 강조했다.

에스퍼 장관은 미 존스홉킨스대학 국제관계대학원의 토론회에서 북한을 불량국가로 표현하며 미국의 대북정책이 변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이는 기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토열이 언급한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친밀하게 지낸다는 말과 배치되는 발언이기도 하다.

이어 벌어진 질의 응답에서 에스퍼 장관은 "우리는 이란, 북한과 같은 불량 국가들로부터의 지속적인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이란 ,북한은) 우리의 끊임없는 경계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또 에스퍼 장관은 이란과 북한의 위협에 따른 미국의 과제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이란이 바로 여기 우리 앞에 있고, 북한이 바로 여기 우리 앞에 있다"고 두 국가의 문제가 미국을 위협하는 주요 사안임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군대와 이익이 위협받는다면 미국은 좌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의 국방전략에서 가장우선 국가는 러시아와 중국이라고 지목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로는 이란과 북한, 그리고 그와 같은 다른 불량 국가들을 다뤄야 한다"며 또다시 '불량국가'라고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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