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방정보화 통합설명회 개최

이상우 기자 (mahadhar@naver.com) 승인 2020.01.30 18:25 의견 0

국방부는 서울 공군호텔에서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주관으로 2020년 국방정보화사업 통합설명회를 열었다.

국방부는 국방정보화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에 참여하려는 업체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설명회를 열고 있다.

군 정보화담당자들이 직접 2020년에 발주하는 국방정보화 사업을 민간 사업자들에게 소개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국방정보화 사업에 관심 있는 사업자 및 정보화 협회 관계관들이 참여했다.

올해 국방정보화 사업의 특징은 국방정보화 비전인 첨단 ICT 기반 스마트한 군사력 운용보장을 위해 ▲ 4차 산업혁명 ICT 신기술의 국방적용을 확대하고, ▲ 사이버 안보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국방부는 먼저 4차 산업혁명 신기술 국방 적용사업에 364억원을 투입하여 국방실험사업(100억원), AR·VR 기반 특수작전모의훈련체계 구축(26억원), 국방 빅데이타 공통 기반구축(30억원), 지능형 스마트비행단 구축(69억원) 등을 추진한다.

또 국방사이버역량강화 사업에도 283억원을 배정하여 네트워크 비정상행위 사전탐지체계(56억원), 악성코드수집분석체계(14억원), 사이버지휘통제체계(21억원) 등에 투자한다.

국방부 권혁진 정보화기획관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국방정보화 사업과 잘 접목하여 새로운 국방 가치를 창출하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능력있고 참신한 우수업체가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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