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시아, 아프리카에 해군기지 건설 검토

이상우 기자 (mahadhar@naver.com) 승인 2020.01.29 09:11 의견 0

세네갈·소말리아 후보 거론

중국과 러시아가 아프리카에 해군 기지를 만드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영국 군사전문지 제인스 360(Jane's 360)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세네갈, 러시아는 소말리아 베르베라에 해군 기지를 세우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의 움직임은 아프리카에서 미국에 맞설 수 있는 영역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도 세네갈과 소말리아가 해군 기지 후보로 거론되는 이유는 중국, 러시아와 밀접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세네갈과 경제적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러시아는 소말리아 해적 소탕을 위해 여러 해 작전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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