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업체 뇌물받은 육군간부 구속 등

박종국 기자(jkpark4457@gmail.com) 승인 2019.12.17 20:50 의견 0

검찰은 식자재 군납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전 육군간부와 전 경찰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강성용 부장검사)는 전직 경찰서장 K씨와 육군 급양대장 출신 P씨에 대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K씨는 지난 2016년 경남 사천에 있는 식품업체 M사가 군에 유통기한이 지난 어묵을 납품하고 있다는 고소를 접수하고도, 금품을 받고 이를 무마하도록 도와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관련 수사를 진행 중 M사 대표인 정씨가 지역 경찰서 간부 등에게도 뒷돈을 뿌린것을 확인했다. 한편 검찰은 정씨 관련 수사를 이어가던 중 P씨가 정씨로부터 군납 과정상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파악해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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