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한반도 전쟁위기설…미국의 인내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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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가 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해 최악의 대비책고 강구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ytn뉴스 영상캡쳐

[뉴스임팩트=박진설기자]윌리엄 번 미 합참 부국장이 북에 대한 발언이 나온뒤 국제외교가에서는 한반도 위기설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소리(VOA)방송에서 윌리엄 번 미 합참 부국장은 “미국은 북한의 위협적인 수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최선을 희망하지만, 최악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북의 도발에 마냥 미국이 방관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는 외교가의 중론이다.

이런가운데 클린턴 행정부 시절 미국 국방부 차관보를 지낸 그레이엄 앨리슨 하버드대 교수가 북미 갈등 고조와 관련 “제2차 한국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 커졌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보도했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앨리슨 교수는 전날 ‘일본 아카데메이아’가 일본 도쿄에서 주최한 학술행사에서 ‘제2차 한국전쟁’으로 이어질 확률이 “50% 이상은 아니지만 꽤 큰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앨리슨 교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앞으로 몇주내 뭔가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며 그방향선이 매우 위험할 것으로 평가했다.


앨리슨 교수는 북한이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나 핵실험을 계속하던 2017년 11월 이전의 상태로 복귀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미사일 발사대 파괴 등 군사 공격을 명령할 의사가 있다고 분석했다.

1950∼1953년 한국 전쟁 때와 달리 북한이 일본을 공격하는 선택지도 있다는 지적에 앨리슨 교수는 “일본이나 중국에도 (전쟁 회피를 위해) 지금 곧 대응해야 할 것이 있다”고 제언했다.

같은 행사에 참석한 프랑스 경제학자 자크 아탈리도 “북한은 내년에 큰 문제가 된다. 한없이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두면 핵 비확산이 끝난다”는 의견을 밝혔다. 북한은 미국의 요청으로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회의에 대해 북한은 “미국은 이번 회의 소집을 계기로 우리가 어느 길을 택할 것인가에 대한 명백한 결심을 내리게 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며 미국을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