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시대에 뜨는 프로펠러 경공격기 A-29 슈퍼투카노

이정희 기자(leefran73@naver.com) 승인 2020.03.09 04:05 의견 0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세계2차 대전을 전정으로 프로펠러 공격기는 전장에서 사라졌다. 속도와 무장력 등의 한계로 제트전투기에 밀리면서다.

하지만 대규모전쟁이 사라지면서 게릴라전과 국지전 등으로 전쟁양상이 바뀌면서 제트엔진에 프로펠러를 얹은 프롭터보형 비행기의 수요가 늘고 있다.

미 공군은 지난 2012년 경전투기 사업을 펼치면서 기본의 A-10공격기를 대체할 전투기로 브라질산 슈퍼투카노 (미국명A-29)를 300대 이상 도입하기로 했다.

이처럼 프롭공격기가 뜨는 이유는 국지전등에 F-35, F-15와 같은 고가형 전투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효율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A-29 슈퍼투카노의 1시간 유지비용은 F-16의 1/20, F-35의 1/40수준으로 낮다.
또 기체 가격이 대당 1775만 달러(약 199억원)로 F-16/C의 305억 보다 훨씬 저렴하다.

또 A-29의 장점은 이것만 있는게 아니다. 세계적으로 무인기의 도입이 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대표적인 MQ-9 Reaper보다 운영비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통산 MQ-9 Reaper는 4대가 한세트로 움직인다. 4대의 기체 가격과 지상통제소 등의 비용은 약 6000만 달러(671억원)이다.
또 지상관제소의 인력이 171명이 필요하다.

A-29 슈퍼투카노 프롭전투기는 최대 시속 520km와 항속거리는 4800km에 이른다. 또 1500kg의 무장을 탑재할 수있다.
우선 자체기본무장으로는 12.7mm 중기관총과 20mm 기관포를 장착하고 있다. 여기에 AIM-9 사이드와인더 공대공미사일과 MAA-1 , GMM-65 등을 탑재한다.

항전장비로는 자동조종장치 MIL-STD-1553/ WiFaK 무장통제 컴퓨터, HuD/Color LCD MFD, 야간 야시장비, 목표 유도 레이저 장치 등이 탑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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