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독일 AFG와 화물기 737-800BCF 2대 계약

737-800BCF, 최대 23.9t 싣고 3750㎞ 비행 가능

박종국 기자(jkpark4457@gmail.c 승인 2020.12.30 01:30 | 최종 수정 2021.10.25 00:45 의견 0
미 보잉사=홈페이지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보잉이 최근 독일 AFG(Aircraft Finances Germany)와 화물기 737-800BCF 2대 판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37-800BCF는 보잉이 늘어나는 화물 수요를 맞추기 위해 737 상용기 일부를 화물기로 바꾼 것이다. 2016년 공개됐다. 최대 23.9t을 싣고 3750㎞까지 한 번에 비행할 수 있다.

30일 보잉에 따르면 AFG는 737-800BCF의 안정성, 효율성, 낮은 연료 소비 등을 높이 평가해 계약을 결정했다.

피터 코스터(Peter Koster) AFG 화물선 트레이딩 대표는 "737-800BCF가 고객에게 적합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보잉은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등지의 거래처로부터 737-800BCF 주문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들어온 주문량은 총 132대다. 이 중 34대가 납품됐다.

이산 무니어(Ihssane Mounir) 보잉 상용기 판매·마케팅 수석부사장은 "737-800BCF는 737시리즈의 수명을 크게 늘린 훌륭한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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