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조사본부, 성폭력피해자 위한 도란도란 쉼터 마련

박종국 기자(jkpark4457@gmail.com) 승인 2020.07.09 23:18 의견 0

국방부조사본부는 군내 성폭력범죄 피해자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조사 받을 수있는 ‘도란도란 쉼터’를 열었다.

9일 국방부 조사본부에따르면 그동안 군에는 민간의 스마일센터와 같은 시설이 없었다. 이로인해 피해 군인들이 조사를 받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도란도란’은 여럿이 나직한 말로 서로 정답게 이야기한다는 우리말이다.

국방부조사본부 김서영 디지털성폭력범죄수사관은 “성폭력 피해자가 마땅히 대기할 장소가 없어 다른 사람과 마주칠까 전전긍긍하기도 했다" 라며 " 도란도란 쉼터가 마련되어 피해자 보호 차원에서 매우 다행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방부조사본부는 군내 성폭력범죄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 1월 1일부로 창설됐다. 또 군사경찰 최초로 노현주 중령이수사대장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