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일반물품도 선금 100% 지급키로

이정희 기자(leefran73@naver.com) 승인 2020.07.07 23:05 의견 0

방위사업청은 군에서 사용하는 일반물자도 방산물자와 동일하게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방사청은 4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중소 납품업체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로 했다

7일 방위사업청은 무기체계 수리부속 계약의 '착수금·중도금' 지급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착수금·중도금'은 선급금의 한 종류로서, 조달계약 체결때 초기 원재료 구입비 등 계약이행을 위한 자금을 선금 대비 추가 지급하는 것이다.

그동안 무기체계에 대한 수리부속품(부품)이라도 방산물자 수리부속품은 착수금·중도금을 지급했다. 그러나 일반물자 수리부속품은 선금만을 지급해 자금 규모에서 차이가 발생했다.

착수금·중도금은 예산의 최대 100%를 지급해줬으나 선금은 그 예산을 최대 70%로 제한했었다.

방사청은 이날 코로나 19때문에 방산업체의 자금사정이 어려워졌다며 가급적이면 일반물자의 군납품을 방산물자로 취급해 자금을 당해년도 목표치 100%를 모두 지급해 주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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