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속 20배 극초음 미사일 실전배치 눈앞

박종국 기자(jkpark4457@gmail.com) 승인 2020.06.21 16:42 의견 0

미국의 극초음 미사일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실전배치도 빠르게 전개될 전망이다.

미국은 지난 3월19일 하이와의 태평양 미사일 시험장에서 극초음 미사일 발상에 성공했다.

이날 실험의 성공으로 미국은 본격적인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평가다.

21일 미 국방부에 따르면 미국방부는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의 실전배치가 가시화 됐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이클 E 극초음속 개발 담당 차관보는 “ 앞으로 12개월동안 극초음속 미사일 시스템 배랑을 가속화 할것이며 이는 충분한 비행실험을 거친뒤 무기개발로 이어질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은 중거리 극초음 미사일의 부스티아, 활공, 타격 등의 성능평가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개발중인 극초음속 미사일은 음속의 5배에서 20배가량의 속도로 비행해 요격이 불가능 하다. 미 국방부는 극초음속 미사일의 개발이 러시아와 중국 등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발을 진행중이다.

한편 중국과 러시아의 극초음속 개발에 자극받아 미국은 2021년 실전배치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중이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비행속도가 마하 5~10(음속의 5~10배)로 빨리 날아가 요격이 불가능해 밀집한 대공 미사일 방어망을 뚫고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차세대 미사일로 꼽힌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속도 그 자체가 무기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1000마일 거리에 있는 표적을 단 17분 안에 격파할 수 있다.

하지만 고속 비행에 따FMS 고온의 마찰열을 견디는 내열 설계와 자세제어 등의 기술적인 난관이 있어 개발이 쉽지 않은 무기다.

미국이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을 공식화함으로써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MD)을 뚫으려는 중국과 러시아의 창과 중국과 러시아의 반접근·지역거부(AEAD) 방어망을 극복하려는 미국의 극초음속 분야 3국 경쟁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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