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 탄약 보급함 진해 입항…그 배경?

이정희 기자(leefran73@naver.com) 승인 2020.06.20 00:51 의견 0

북한의 도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해군 해상수송부 사령부의 탄약보급함이 경남 진해해 나타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미 해군에따르면 미해군 해상수송사령부 소속의 4만톤급 탄약보급함 앨런 세퍼드 함이 진해해군기지에 입항해 군수물자를 하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서 지난주 미공군의 탄약보급함인 데이비드 라이언과 버나드 피셔도 마산 미군탄약기지에 입항해 탄약을 보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해군의 유류보급함이 일본 사세보에 입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반도 주변의 미군 군사력의 전개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사전문가들은 미군의 이같은 움직임이 북한군의 도발을 대비하기 위한 미군의 사전조치라는 분석이다.

한편 북한은 16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후 개성공단에 포병과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지역에 해군 등을 배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국방부도 성명을 통해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시 강력한 군사적 보복을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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