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경남·창원시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위한 협약

박종국 기자(jkpark4457@gmail.com) 승인 2020.06.18 20:15 의견 0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경남도청에서 '방산혁신클러스터'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8일 방사청에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방위사업청과 경상남도, 창원시가 방위산업 지역 생태계의 중심축인 ‘방산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에는 5년간 총 450억 원(정부 210억 원, 지자체 24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중심 방위산업 발전을 이끌 거버넌스로 산·학·연·군 대표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운영하고, ‘경남·창원 방산클러스터 사업단’을 경상남도 내에 설치하여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토록 할 예정이다.

또 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 입장에서 국산부품 개발·생산에 큰 어려움으로 작용하는 시험평가 지원을 위해 약 96억 원을 투자하여 고진동 복합진동시험기 등 국산화 시험장비를 클러스터 내에 설치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국과연·기품원 등 시험평가 분석 전문가를 통해 시험 결과에 대한 해석과 개선 방안 등을 제시하여 방산부품 국내 개발의 품질 향상도 병행 지원한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방산혁신클러스터가 국가 균형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위사업청의 대표사업으로 만들어 방산-민수 분야를 아우르는 상생 사이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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