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전지작전권 환수위한 미군과 미사일 통합훈련

이정희 기자(leefran73@naver.com) 승인 2020.06.11 23:20 의견 0

국방부는 미군과의 미사일 방어체계 통합 훈련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훈련이라고 밝혔다.

11일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미사일방어체계 통합 연동 훈련은 군의 전작권 전환과 연계해 우리 군의 핵심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훈련”이라면서 “한국군 주도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비한 정례 훈련”이라고 말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0일 전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한미 미사일방어체계 통합 연동훈련 등이 정상적으로 실시했다”고 훈련내용을 공개했다.

우리 군이 공식적으로 한미 미사일방어체계 통합 연동훈련을 했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군의 이같은 미사일 훈련에대해 일부에서는 미국이 주도하는 한·미·일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을 위한 훈련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문 부대변인은 “미국 MD와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우리 군과 주한미군 간 네트워크를 통해서 가상의 탄도탄 항적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된 작전 요원의 절차 숙달을 하는 주기적인 훈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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