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美 해병대 예비부대에 KC-130J 수송기 인도

이상우 기자 (mahadhar@naver.com) 승인 2020.06.02 22:24 의견 0

록히드마틴이 공중급유기 KC-130J 슈퍼 허큘리스를 미국 뉴욕주 스튜어트 공군 기지의 해병대 예비부대에 넘겼다.

KC-130J는 C-130J 슈퍼 허큘리스 9개 모델 가운데 하나다. K는 수송기를 공중급유기로 개조했다는 의미다. KC-130J는 다른 모델과 비교해 상황 인식, 방어, 연비, 속도 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과 정밀 유도 폭탄 등도 장착할 수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미 해병대 예비부대이자 해상 공중급유기 수송대인 VMGR-452에 KC-130J를 인도했다.

양키스로 불리는 VMGR-452는 오랜 기간 KC-130 공중급유기를 운용해왔다.

현재 VMGR-452의 주력 편대는 KC-130T를 쓴다. 하지만 이번 인도를 계기로 KC-130J가 많이 사용될 전망이다.

로드 매클린(Rod McLean) 록히드마틴 부사장(vice president)은 "KC-130 공중급유기는 1960년대부터 미 해병대의 항공 작전에 중심 역할을 맡아왔다"며 "전투를 계속하는 파트너들을 지원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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