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방산기업 브로던 방문 ...현장 목소리 수렴

박종국 기자(jkpark4457@gmail.com) 승인 2020.05.28 22:25 의견 0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방산기업 ㈜브로던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방사청에따르면 ㈜브로던은 전자통신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군이 운용하는 각종 무기체계의 송수신 장비, 전력증폭기 등 주요 부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현재 한국형전투기(KF-X),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소형무장헬기(LAH) 등 주요 무기체계의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주요 방산업체에 항공기 부품류를 수출하고 있다.

㈜브로던 김연은 대표이사는 절충교역을 통해 해외 방산업체에 대한 중장기 수출물량을 따낼 수 있었다며 "부품류를 담당하는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심의 체계업체와 공동으로 절충교역에 참여한다면 보다 다양한 품목을 수출하고 그 과정에서 체계업체로부터의 기술 지원과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대해 왕 청장은 "체계업체-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대해서도 절충교역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이 경우 일정 비율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등 앞으로도 방산 중소기업의 수출물량 확보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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