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 자녀 대상 장학생 모집

박종국 기자(jkpark4457@gmail.com) 승인 2020.05.27 20:34 의견 0

KT&G장학재단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소상공인 자녀 긴급지원 장학생’을 모집한다.

27일KT&G에따르면 이번 모집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구호를 목적으로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장학사업이다.

대상은 2020년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인 대구·경북지역 영세 소상공인의 중·고교생 자녀이다.

모집인원은 100명 규모이며,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해 총 1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신청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https://scholarship.ktngtogether.com/)에서 오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서류 접수 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혜자가 선정되며, 결과는 6월 30일 발표된다.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재단은 우수한 학생들이 사회·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모두 4600여 명에 달하며, 지원 금액은 294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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