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해군이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인도받은 호세리잘함이 23일 수빅해군 기지에 도착했다.

25일 마닐라 타임즈에 따르면 호세리잘함이 지난 21일 필리핀 영해에 도착한뒤 이틀간의 전통의식을 치리고 수빅만 해군기지에 접안했다고 밝혔다.

호세리잘함은 필리핀 해군 최초의 함대공 방어가 가능한 2800톤급 호위함이다. 한국해군 호위함 대구급의 다운그레이드형인 호세리잘함은 76mm 함포, 해성 대함미사일, 청상어 어뢰 등과 30mm 기관포 2문을 장착했다.

필리핀 국방부는 차후 해궁 함대공 미사일 등과 공격무기 등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호세리잘함은 지난 18일 현대중공업을 도크를 출발해 필리핀으로 출발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필리핀 해군과 2016년 호위함 계약 2척 계약을 맺었다. 이번 호세리잘 함은 그 첫 번째 함이다.

뉴스임팩트 이정희 기자(leefran73@naver.com) leefran73@naver.com 이정희 기자(leefran73@naver.com)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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