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 2천억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사업 수주

이상우 기자 (mahadhar@naver.com) 승인 2020.05.22 16:19 의견 0

올해부터 2023년 사이 공급… 고객 정보는 비공개

스웨덴 항공우주업체 사브(Saab)가 15억5300만크로나(2000억여원) 규모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사업을 따냈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the Airborne Early Warning and Control)는 대형 레이더로 아군 목표물이나 적의 정보 등을 탐지, 분석하고 항공관제를 수행하는 군용기다. 사브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는 Saab 2000 Erieye AEW&C로 불린다.

22일 사브에 따르면 Saab 2000 Erieye AEW&C는 올해부터 2023년 사이에 공급된다. 고객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Saab 2000 Erieye AEW&C는 국경 감시 등 군사용뿐 아니라 수색이나 구조 같은 민간용으로도 쓸 수 있는 다목적 공중조기경보통제기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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