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롭그루먼, 글로벌 다양성 존중 기업 선정

이상우 기자 (mahadhar@naver.com) 승인 2020.05.15 19:30 의견 0

장애인·참전 용사·성소수자 배려 돋보여

노스롭그루먼이 세계적인 다양성 존중 기업으로 뽑혔다. △참전용사 등 전·현직 군인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소수 인종(아프리카계, 히스패닉계, 아메리카 원주민 등) 배려 △성소수자, 여성, 장애인 직원 역량 강화 등 다양성 관련 정책을 시행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롭그루먼은 다이버시티 매거진(DiversityInc)이 선정하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세계 50대 기업(Top 50 Companies for Diversity List)'에서 15위를 기록했다.

특히 장애인, 참전 용사, 성소수자 부문에선 노스롭그루먼이 세계 최상위권 기업으로 평가됐다.

다이버시티 매거진은 미국의 다양성 전문 매체다. 이 미디어는 2001년부터 매년 다양성을 존중하는 세계 50대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검토 사항은 사회적 소수자 인적 자원 파이프라인 구축, 평등한 인재 개발 환경, 다양성 실현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의지, 사회적 소수자 집단으로 구성된 협력 기관 선정과 지원 등이다.

미국장애인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People with Disabilities)와 미국기업리더쉽네트워크(US Business Leadership Network)가 만든 장애균등지수(Disability Equality Index·DEI)에서도 노스롭그루먼 5년쨰 최고 순위를 지키고 있다. DEI는 기업의 장애인 정책 실천을 0~100점으로 수치화한 지표다.

캐시 워든(Kathy Warden) 노스롭그루먼 회장은 "위대한 아이디어는 생각, 배경, 관점, 문화, 성, 인종, 나이 등의 다양성에서 나온다"며 "다양성과 포용력이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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