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 사우디공군 SLAM-ER 보잉과 20억 달러 계약

이정희 기자(leefran73@naver.com) 승인 2020.05.14 22:38 의견 0

미 국방부는 보잉사와 사우디아라비아 공군이 사용할 SLAM-ER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계약을 맺었다.

14일 미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보잉사와의 SLAM-ER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계약규모는 19억 7175만 달러 규모다.

SLAM-ER미사일은 항공기 발사용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로 터보제트 엔진을 장착하고 적외선 이미지,GPS,관성유도 방식으로 유도 된다.

보잉은 2028년까지 SLAM-ER 미사일 650기 납품과 기존 미사일의 성능개량 등이 포함된 가격이다.

미국방부는 이번 SLAM-ER 650여발은 해외 판매용(FMS)으로 보잉으로부터 납품을 받아 사우디아라비아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SLAM-ER 미사일은 F-15,F-16 등에 장착돼 지상을 정밀 공격하는 공대지 미사일이다. 최대 사거리가 270km를 넘는 것으로 알려진 미사일이다.

한편 우리군은 2005년 SLAM-ER을 도입해 F-15K 전투기에 장착해 운형하고 있다. 현재 SLAM-ER공대지 미사일은 개발국인 미군과 한국, 터키, 아랍에리에트,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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