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성우엔지니어링, 드론·무인기 분야 업무협약 체결

이정희 기자(leefran73@naver.com) 승인 2020.05.01 17:08 의견 0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드론·무인기제작 전문 강소기업인 성우엔지니어링(대표 김성남)과 국내외 드론 산업 기반 확대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고 국방·민수분야 미래 드론·무인기 기술 개발 및 신사업 협력에 나선다.

1일 LIG넥스원과성우엔지니어링은 충북 청주시 성우엔지니어링 본사에서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와 김성남 성우엔지니어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무인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은 드론·무인기 분야의 ‘체계종합’을, 성우엔지니어링은 ‘비행체’ 분야를 담당하며 △드론·무인기 공동 연구개발 및 양산 △수출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성우엔지니어링은 1993년에 설립된 이후 27년간 항공기 축소시제 및 무인기 제작과 시험비행을전문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최고 수준의 무인기전문 제작업체다.

국내 최초로 농업용 무인방제 헬리콥터인 스완(SWAN, 40k급 무인헬기), 리모에이치(REMO-H, 120kg급 무인헬기)를 개발하여 국내에 상용화시켰으며 미국, 호주, 중국 등으로 수출하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국내 군사용 및 산업용 드론·무인기 제작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가주관하는 차기군단, 중고도 무인기 등 다수의 무인기 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경험을 갖고있다.

LIG넥스원김지찬 대표는 “LIG넥스원은 드론 분야 전담 드론개발단과 사업팀을 신설하였고, 드론·무인기 분야의 산업기반 확대 및 기술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종합방산업체와 강소기업 간 모범적 협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드론봇전투체계 등 국방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수용 드론·무인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수출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성우엔지니어링 김성남 대표는 “성우엔지니어링은 창립 이래 무인항공기 분야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드론 및 무인기의 국내 개발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LIG넥스원과의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양사 전문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국내 드론·무인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사업 경쟁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무인기 전문업체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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