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용장비 미세먼지 저감장치 개발 추진

박종국 기자(jkpark4457@gmail.com) 승인 2020.04.21 20:28 의견 0

국방부는 군용장비의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같이 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군의 군표준차량은 미세먼지 저감장치가 없고, 수명이 최대 20년이어서 장기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019년 4월 국방부와 환경부 간 ‘군부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 미세먼지 저감장치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 27억 원 예산을 투자하여 기술을 개발을 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기술은 미세먼지 저감기술(DPF)과 질소산화물 저감기술(SCR)의 복합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군 표준차량 3종에서 배출되는 매연(PM)을 92%이상, 질소산화물(NOx)을 7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과기정통부는 특수차량, 중소형 연안 선박, 소규모 소각로 등 비도로 오염원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신기술을 활용하는 연구를 벌이고 있다.

특히, 특수차량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투기 견인차량 등의 군 특수차량을 대상으로 플라즈마를 이용한 실증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기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74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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